‘충격적 현장 분석’…커트 코베인 손에 피가 없다? 타살설 다시 불붙어
||2026.02.11
||2026.02.1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커트 코베인 사망에 관한 논란이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다.
Nirvana의 리드 보컬 커트 코베인은 1994년 4월 5일 미국 시애틀 자택에서 목숨을 잃은 채 발견됐다.
당시 시애틀 경찰은 자살로 결론 내렸으며, 킹 카운터 검사관 역시 동일한 소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최근 민간 법의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사건 기록을 재조명하면서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브라이언 버넷은 부검 기록과 현장 자료를 토대로 “살인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알려졌다.
연구팀은 코베인이 헤로인을 과다 복용한 상태에서 이미 거동이 어려웠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실제 부검에서 드러난 뇌와 간의 손상, 폐에 고인 액체 등은 산탄총 사망보다는 산소 부족에 가까운 증상이라고 부연했다.
현장에서 혈흔이 거의 없는 손과 탄피 위치, 총기 위치 등도 일반적인 자살 사건과 달라 의문점이 이어졌다.
아울러, 유서의 글씨체가 상단과 하단에서 다르게 나타나 위조 의혹도 제시됐다.
한편, 시애틀 경찰은 기존의 조사 결과에 변화가 없으며, 관련 기관은 아직까지 새로운 수사를 착수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킹 카운터 검시관 사무소 역시 “새로운 자료가 제출되면 검토하겠지만, 현재로선 재수사 계획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사진=너바나 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