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여왕’ 브리트니 스피어스, 음악계 떠난다…“복귀는 절대 없다” 메시지 쏟아내
||2026.02.11
||2026.02.1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팝의 아이콘’으로 명성을 떨쳤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본인의 음악적 자산을 모두 정리하며 사실상 연예계 은퇴 결정을 내렸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음악·마케팅 업체 ‘프라이머리 웨이브’에 자신이 보유한 음악 저작권과 실연권 등 일체의 음악 카탈로그 권리를 넘기기로 했다. 이 같은 사실은 10일 현지 주요 매체 뉴욕타임스와 TMZ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과거 대표곡인 ‘Baby One More Time’, ‘Oops!…I Did It Again’, ‘Toxic’ 등으로 전 세계적 인기를 누렸지만, 스피어스는 지속적으로 음악계 복귀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음악계로 돌아갈 의도가 전혀 없다”는 그의 메시지와 함께 “미국에서 다시는 공연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공개했다.
이번 매각 규모에 대해 양측은 구체적인 액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최근 저스틴 비버의 예시와 비교해 업계에서는 약 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 팝계에서는 장기간 저작권료를 받기보다는 한 번에 대규모 금액을 확보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밥 딜런과 브루스 스프링스틴, 샤키라 등도 이미 비슷한 결정에 동참한 바 있다.
스피어스는 한때 약물 문제와 사생활 논란, 그리고 2008년부터 지속된 친부와의 후견인 소송 등 힘든 시기를 겪었으나, 2021년 법원의 판결로 13년 만에 자율권을 되찾았다. 이후 경제적으로도 독립을 이루는 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음악계 관계자들은 스피어스가 아티스트로서의 족적을 완전히 마무리하고, 앞으로는 온전한 개인으로서 자유로운 삶을 준비하는 수순으로 보고 있다. 이번 결정에 전 세계 팝 팬들은 아쉬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보내고 있다.
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