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대 ERA도 안 통했다’…퀸타나, ‘쿠어스필드’에서 새 도전
||2026.02.11
||2026.02.1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베테랑 좌완 투수 호세 퀸타나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합류하면서 메이저리그 15번째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언론 'ESPN'은 10일, FA 신분이던 퀸타나가 콜로라도와 1년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전했다. 단, 의료 검진을 최종 통과해야 계약이 공식 확정된다.
지난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퀸타나는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3.96의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상위권 달성에 일조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83경기(이 중 선발 357경기)에서 113승 110패 6홀드, 평균자책점 3.76으로 많은 시즌 동안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뉴욕 메츠에서 활약했던 2024 시즌에도 그는 31경기 선발 등판해 10승 10패를 거두고 평균자책점 3.75를 남기며 선발진에서 건재함을 확인시켰다. 비록 부상에 영향받는 시간도 있었지만,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이다.
콜로라도 구단은 최근 선발진을 강화하고 있다. 스가노 토모유키 선수의 영입과 같이 또다른 베테랑 투수인 카일 프리랜드, 마이클 로렌젠 등도 로테이션에 포함돼 있고, 젊은 투수들과의 조합 속에 퀸타나 역시 리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질의 경험을 갖춘 선발 투수들은 팀 마운드에 안정감을 더해주면서, 신인급 선수들의 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가 크다.
퀸타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콜롬비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국내 리그 활약과 함께 국제대회 출전 가능성 역시 눈길을 끈다.
특히, '타자 천국'으로 불리는 콜로라도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퀸타나가 어느 수준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