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의 결정적 활약’…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단독 3위 도약
||2026.02.12
||2026.02.12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여자프로농구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1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신한은행에 69-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시즌 12승 11패를 기록하면서 삼성생명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신한은행은 연패의 고리를 끊지 못한 채 3승 19패, 6연패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신한은행은 1쿼터에만 3점슛 다섯 개를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고, 우리은행은 높이를 활용한 공격으로 맞섰다.
이후 2쿼터에 접어들며 오니즈카 아야노가 연속 득점포를 가동해 흐름을 바꿨고, 김단비가 골 밑에서 힘을 실었다. 결국 우리은행은 전반을 45-36으로 우위 속에 종료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신한은행은 신이슬의 5득점과 이혜미의 3점슛 두 개가 이어지며 57-55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김단비가 외곽포로 반격에 나서면서 우리은행이 다시 리드를 쥑었다.
경기 종료 27초 전, 김단비가 페인트존에서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단비는 이날 20득점에 14리바운드를 더하며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이명관이 13득점, 심성영이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신이슬이 18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이혜미 역시 11득점과 4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살리지 못했다.
사진=W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