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이준혁, 9년 만에 재결합… 난리 났다
||2026.02.12
||2026.02.12
배우 신혜선과 이준혁이 9년 만에 재회한 소회를 전했다. 10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신혜선과 이준혁, 김진민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과 그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 중 신혜선은 상위 0.1% 브랜드 ‘부두아’의 아시아 지사장이지만 정작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 사라킴을 연기한다. 이준혁은 사건을 추적하며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무경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이후 신혜선과 이준혁이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신혜선은 “비밀의 숲 때는 극 중에서도, 사회생활에서도 정말 사회 초년생 햇병아리였다. 이준혁 선배님은 그때 저에게 정말 큰 선배님이셨다”며 “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잘생긴 선배님”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다시 함께한다고 했을 때도 여전히 잘생기셨고, 막상 호흡을 맞춰보니 말하지 않아도 아는 신뢰감이 확실히 있더라”며 “오랜만에 만나도 자연스럽게 맞춰졌다. 시간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혜선은 “작품을 미리 봤다. 정말 여러 번 봤다”며 “볼 때마다 다른 지점이 보이고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 보인다. 시청자도 여러 번 보고 싶은 작품이 되는 것이 제 욕망”이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신혜선은 출연 계기에 대해 “장르적인 작품을 하고 싶었던 시기였다. 대본을 읽었을 때 의문스러운 사건이 한 여자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돌아가고 사라킴이라는 인물에 다양한 정체성이 들어 있는 게 흥미로웠다”며 “이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결말이 궁금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캐릭터를 표현하는 과정에서의 고민도 전했다.
그는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어려웠다”며 “캐릭터를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가져가야 할지 비슷한 선상에 있는 사람처럼 연기해야 할지 선택을 못 했다. 감독님과 상의해 연기 자체를 크게 바꾸기보다는 의상이나 화장법 등 시각적으로 극명한 변화를 주는 쪽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생 해볼 수 있는 메이크업은 다 해본 것 같다”며 현장에서 받은 도움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한편 신혜선은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철인왕후’,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영화 ‘결백’, ‘그녀가 죽었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는 오는 13일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