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마고 로비 “무례한 책 선물에 분노”
||2026.02.12
||2026.02.1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마고 로비가 한 남성 배우로부터 외모 비하를 당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12일 더선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마고 로비는 커리어 초기 시절에 동료 남배우에게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라는 다이어트 서적을 선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 책은 작가 미레유 길리아노가 2007년 발표한 식단 관련 지침서로, 식사량을 줄이고 관리를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고 로비는 이 선물이 “사실상 다이어트를 하라는 의미였다”고 하며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구체적인 당시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젠장, 장난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상대 배우의 행동이 자신의 체중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하는 것이었다고 해석했다.
또한 이후 해당 남배우의 신분에 대한 추측이 쏟아질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해 “매우 예전 일”임을 강조했다. 이어 “지금 그 배우가 어디서 뭘 하며 사는지 전혀 모른다”고 밝히면서, 그 인물의 근황이 알려지지 않았음을 언급했다.
이번 발언은 마고 로비의 신작 ‘폭풍의 언덕’ 개봉을 앞두고 전해졌다. 마고 로비는 2023년 기준으로 출연료가 약 510억 원에 달하면서 할리우드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한 여배우로 꼽힌 바 있다.
마고 로비는 2011년 미국 드라마 ‘팬 암’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2013년에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호흡을 맞추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앞서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호주 드라마 ‘네이버스’ 등 자국 작품에서 연기 경력을 쌓았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