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박정민, ‘논란’ 터졌다… 비난 쇄도
||2026.02.12
||2026.02.12
배우 박정민이 등장하는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가 공연 시작 직전 돌연 취소한 가운데 많은 이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GS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릴 계획이었던 ‘라이브 오브 파이’는 공연 시작을 5분 앞둔 7시 25분경 ‘기술적 결함’을 이유로 관객들에게 취소를 통보한 것. 현장 안내문에서 제작사는 “공연 전 일부 조명 기기의 갑작스러운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복구를 시도했으나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돼 부득이하게 금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안전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매 관객들에게 결제 금액의 110% 환불을 진행하겠다”라며 “순차적으로 개별 문자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공연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작사의 사과에도 그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의 분노는 이어지고 있다. 실제 공식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왕복 4시간 거리를 달려왔는데 고작 110% 보상해준다니”, “환불이 문제가 아니다” “취소된 자리 그대로 다시 예매하게 해달라”, “박정민 볼려고 왔는데 내 시간 돌려내라” 등의 불만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제작사는 공연을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 오는 16일 오후 7시 30시 추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시 공연을 예매했으나 보지 못한 관객은 당일과 동일한 좌석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티켓 결제 금액의 10%도 환불받을 수 있다. 또한, 공연 후 진행할 예정이었던 이벤트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커튼콜 때 배우들과 사진과 영상 촬영을 함께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공연은 박정민을 비롯해 황만익, 주아, 진상현 등이 오를 계획이었다고 알려졌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태평양 한가운데서 조난된 인도 소년 파이가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와 함께 227일 동안 구명보트를 타고 표류하다 구조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박정민의 8년 만에 연극 무대 복귀를 예고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박정민은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2016년 ‘동주’, 2018년 ‘그것만이 내 세상’, 2020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2023년 ‘밀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필모를 쌓았다. 또한 그의 작가로서의 행보도 돋보인다. 산문집인 ‘쓸 만한 인간’을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르기도 했으며 현재는 독립 출판사 ‘무제’를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