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치매 옥경이’ 둔 채 홀로 미국行…
||2026.02.12
||2026.02.12
태진아가 아내 ‘옥경이’를 둔 채 떠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조선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태진아가 아내 옥경이와 지냈던 미국에서의 추억을 털어놓는다.
2월 16일(월)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는 설 특집으로 2년 전 시청자의 심금을 울린 태진아가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옥경이의 근황과 함께 안방 1열을 찾아온다. 태진아는 옥경이에게 보여줄 ‘회상 치료’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두 사람의 특별한 기억이 담겨있는 미국의 타임스퀘어에 25년 만에 방문했다. 옥경이와의 청춘이 녹아있는 이곳에서 태진아는 노점상인으로 지냈던 기억을 회상한다.
태진아는 “조그만 보자기를 깔고 겨울 같으면 모자, 장갑, 목도리를 팔았다. 그럼 옥경이가 저기 서서 망을 봤다”라고 ‘파이브 달라’를 외치며 호객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옥경이가 ‘여보! 순경 온다!’ 하면 지하철로 보따리를 싸 들고 (단속을 피해서) 내려갔다”고 실감 나게 재연했다. 태진아는 “지금은 미소를 띠면서 설명하지만, 참 암울했었던 시절…깜깜한 터널 안에 있었던 것이나 다름없었다”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옥경이와 함께했던 청춘이 가득 묻어나는, 미국에서 태진아가 담아온 영상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설특집으로 찾아온 태진아와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옥경이의 근황은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2월 16일(월) 밤 10시에 공개된다.
한편 태진아는 지난 1972년 ‘추억의 푸른 언덕’으로 데뷔해 그해 신인상을 휩쓸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던 중 미국으로 향해 가수 활동을 이어갔으며, 당시 현재 아내인 이옥형을 만나게 된다. 1살 연상이자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던 ‘싱글맘’ 이옥형을 만난 태진아는 이옥형의 아이도 친아들처럼 키웠다고 알려졌다.
결혼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태진아는 ‘옥경이’로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뒀고, 이후 ‘거울도 안 보는 여자’, ‘미안 미안해’, ‘노란 손수건’, ‘사모곡’, ‘사랑은 아무나 하나’, ‘동반자’ 등 줄줄이 히트곡을 발매해 성공을 거뒀다.
자타공인 금슬 좋은 부부였으나, 이옥형은 지난 2019년 치매 판정을 받아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태진아는 극진한 간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