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까지 끌어 모은다” 푸틴, 우크라 섬멸 위해 ‘대규모 병력’ 집결! 규모 충격적이다!
||2026.02.12
||2026.02.1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시한을 오는 6월로 제시한 가운데, 러시아가 최대 10만 명에 달하는 병력과 대규모 물자를 집결시키며 새로운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종전 협상을 향한 외교적 압박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전선에서는 오히려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협상과 군사 행동이 동시에 가속화되는 이중 구도 속에서, 러시아가 전장에서의 성과를 지렛대로 삼아 협상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전쟁 4년 차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전면전 가능성이 다시 부상하면서 우크라이나 전황은 또 한 번 중대한 분기점을 맞고 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키이우포스트는 9일(현지시간) 전쟁 분석단체 딥스테이트UA 공동 설립자 로만 포호릴리와 루슬란 미쿨라의 발언을 인용해 러시아가 올봄 동부와 남부 전선에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기 위해 병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집결 병력이 최대 10만 명에 이를 수 있으며, 특히 도네츠크 지역이 주요 공격 축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현재 러시아군은 전선 인근 철도망과 보급 거점을 활용해 병력 이동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포병 전력과 장갑차, 드론 전력까지 동원해 화력 밀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순한 국지전이 아니라 전선을 넓게 압박하는 다축 공세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우크라이나군은 방어선 재정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의 목표가 단순한 영토 확대를 넘어 우크라이나군 주력 지상 전력을 전면전에 끌어들여 대규모 소모전을 유도하는 데 있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특정 전선에서 강한 압박을 가해 방어선을 흔들고, 우크라이나군을 넓은 구간에 분산 배치하게 만든 뒤 화력 우위를 활용해 병력과 탄약을 소진시키려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러시아는 포병과 드론을 결합한 복합 화력 운용을 강화하며 전선 곳곳에서 지속적인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입장에서는 한쪽을 방어하기 위해 병력을 집중할 경우 다른 구간이 취약해질 수 있어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구조는 협상 국면에서 러시아가 유리한 지형을 선점하려는 계산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미국이 여름 시작 전까지 전쟁을 끝내자는 일정표를 제시했다고 밝히며 양측에 시간 압박이 가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러한 일정이 현실화될 경우 러시아로서는 협상 전까지 최대한의 전술적 이득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병력 집결이 6월 이전에 우크라이나에 군사적·심리적 타격을 누적시켜 협상장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점령지를 확대하거나 전략 거점을 확보할 경우 협상 조건을 유리하게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영토 문제에서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군사적 긴장 고조가 오히려 협상 난항을 심화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미국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2차 종전 회담을 진행했지만, 돈바스 지역 귀속 문제에서 뚜렷한 진전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의 러시아 편입을 요구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이 플로리다에서 3자 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으나 러시아가 이를 부인하면서 외교적 해법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전선의 움직임은 향후 협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결국 올봄 러시아의 실제 군사 행동이 협상의 방향을 좌우할 중대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