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티 시절 충격 고백’…송채아 “숨만 쉬어도 빚쟁이였다” 폭로
||2026.02.12
||2026.02.1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지난 10일 영상 채널 ‘원마이크’에는 5년 만에 근황을 전한 ‘러스티’ 출신 송채아가 등장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룹 ‘러스티’ 멤버로 활동한 그는, 과거 숙소가 벌레가 나오는 쓰레기장 옆에 위치해 있었다고 언급하며 당시의 힘들었던 기억을 털어놓았다.
송채아는 데뷔 직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모든 행사가 취소되고, 회사와 숙소만 오가는 일상이 반복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회사 내부 사정까지 겹치면서 결국 변호사 도움을 받아 소속사를 떠났다고 밝혔다.
수익 분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회사에선 우리를 빚쟁이라고 불렀고, 숨만 쉬어도 빚이라고 했다”며, 실제로 받아야 할 돈의 10%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회사의 지시에 따라 해외 팬과의 소통 명목으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야 했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대표의 눈치를 보며 시키는 건 모두 해야 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채아는 시간이 지날수록 돈을 벌어오라는 요구가 커졌으며, 이 내용 역시 법원에 제출된 자료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그 방송에서 특별한 행동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아이돌로서 원하는 활동과는 거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수익이 줄어드는 상황도 자세히 전했다. 처음에는 두 달 간 100만 원 정도를 받았지만, 이후 50만 원으로 감소하다 결국 임금을 전혀 받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송채아는 오랜 기간 이루지 못한 현실에 자존감이 낮아지는 시기를 겪었지만, 지금은 주변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목표라고 다짐을 밝혔다.
사진=채널 '원마이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