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전력 재정비’…미네소타, 에이스 대거 영입·B- 성적표 받은 속사정
||2026.02.12
||2026.02.12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2026 NBA 트레이드 마감일에 대규모 전력 개편을 추진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클러치포인트는 12일, 미네소타의 이번 트레이드 전략에 대해 B- 평점을 부여했다.
이번 트레이드에서 미네소타는 시카고 불스와 협상 끝에 아요 도순무와 줄리안 필립스를 영입하고, 롭 딜링엄, 레너드 밀러, 그리고 2라운드 지명권 4장(2026, 2027, 2031, 2032년)을 넘겼다.
미네소타는 서부 콘퍼런스 6위로, 앤서니 에드워즈, 줄리어스 랜들, 루디 고베어의 전성기를 앞세워 직접적인 전력 업그레이드라는 선택에 나섰다.
반면, 시카고는 유망주와 추가 지명권을 확보하며 장기적인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도순무는 이번 시즌에 시카고에서 벤치 멤버로 활약하며 평균 15.1점, 야투 성공률 51%를 기록했다. 그는 가드뿐 아니라 스몰 포워드 임무도 맡으며, 긴 윙스팬을 활용한 활동력과 수비로 평가받았다. 데뷔전에서도 21점, 3어시스트, 1블록, 1스틸을 올려 승리에 기여했다.
미네소타는 도순무가 합류하면서 돈테 디빈첸조, 제일런 클라크, 본즈 하이랜드 등과 함께 가드 로테이션에서 공격의 힘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와 달리, 팀을 떠난 딜링엄과 밀러는 각각 3.5점, 2.3점 및 1.7어시스트, 1.3리바운드에 머물렀다.
또한, 미네소타는 베테랑 마이크 콘리와도 결별했다. 콘리는 올 시즌 평균 4.4점, 1.8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올렸다. 그의 이적으로 팀은 1,040만~1,070만 달러의 샐러리캡 여유까지 챙겼다.
트레이드 협상 기간 동안 미네소타는 야니스 아데토쿤보 영입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적으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확보한 캡 공간은 향후 오프시즌 추가 전력 강화에 쓰일 전망이다.
연속된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 이후 팀은 이번 트레이드 마감일에 대형 영입은 없었지만, 남은 시즌과 offseason을 염두에 둔 준비를 마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