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9회 수호신’…헤이더 “캐치볼 시작, 몸 상태 문제 없어” 복귀 기대감
||2026.02.12
||2026.02.12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가 복귀를 향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비시즌 동안 이두근 통증으로 훈련을 중단했던 헤이더는 11일 플로리다에서 열린 투수·포수조 스프링캠프에서 캐치볼을 소화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헤이더는 “열흘 정도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재활에 집중했다”고 전하며 “오늘 캐치볼로 컨디션을 점검했는데 몸 상태에 큰 문제는 없다. 남은 기간 몸을 끌어올려 시즌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이더는 불펜 피칭 중 이두근 건염이 재차 나타나 개막전 출전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전 받은 건염 진단 이후 복귀 일정은 당초 예상보다 약 3주 늦춰졌다.
구단에서는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브라운 단장은 “근육통은 재활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회복 속도도 순조로워 예상 범위 안에 있다”고 말했다. 조 에스파다 감독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지난해 8월 왼쪽 어깨 부상으로 일시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경험이 있으나, 헤이더는 메이저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로 활약해왔다.
휴스턴과 5년간 9,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헤이더는 2025시즌 48경기에서 6승 2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2.05라는 기록으로 불펜에 큰 힘을 더했다. 통산 성적 역시 469경기 등판, 34승 31패 227세이브, 평균자책점 2.64를 남기고 있다.
컨디션 회복이 원활히 이어질 경우, 휴스턴 불펜 운영에 안정감을 더하며 9회 마운드를 굳게 지킬 것으로 보인다.
사진=ML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