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장수 외인 도전’…이재성·마인츠 2028년까지 재계약 체결
||2026.02.12
||2026.02.12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이재성이 FSV 마인츠 05와 계약을 연장해 독일 무대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마인츠 구단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과의 2년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이재성은 2028년까지 마인츠 소속으로 활약을 이어가게 된다.
계약 체결은 마인츠의 홈구장인 브루흐베크 스타디움에서 이루어졌으며, 이재성은 이번 시즌 이후에도 마인츠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2021년 홀슈타인 킬에서 마인츠로 이적한 이재성은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마인츠 합류 후 공식전 159경기에 출전해 28골과 24도움을 올리며 팀의 공격 전개뿐 아니라 왕성한 활동량까지 책임진 바 있다. 이러한 꾸준한 활약은 신뢰를 얻는 데 기여했다.
니코 분게르트 단장은 “이재성은 어느덧 마인츠에서 다섯 번째 시즌을 소화하며 중추적인 멤버로 자리했다”고 밝히며,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프로정신은 팀에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평가했다.
이재성 역시 계약 연장에 대해 “이 팀과 다시 계약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 마인츠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 자랑스럽고, 나 자신에게도 당당할 수 있는 소중한 신뢰를 받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성의 축구 인생은 국내 대학 무대에서 시작됐다. 고려대학교 3학년을 마친 뒤 2014년 드래프트를 거쳐 전북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에 첫발을 내디뎠다. 전북에서 맹활약하며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이후, 유럽 진출을 결심해 홀슈타인 킬로 이적했다.
킬에서의 활약은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과 더불어 104경기 23골, 25도움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결국 마인츠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 무대에 입성했고, 이번 재계약까지 성공하며 그 능력을 입증했다.
이재성의 꾸준함과 책임감이 마인츠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만든 가운데, 앞으로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FSV 마인츠 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