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음주운전·만취 인터뷰’… 의미심장한 발언
||2026.02.12
||2026.02.12
배우 김지수가 한국을 떠나 유럽에서 생활하던 중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김지수는 자신의 SNS에 “인생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 버티기 힘들 것 같던 시간도 지나고 나면 대부분 별일 아니었던 경우가 많았다”는 글을 남기며 장문의 생각을 전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중심을 잡고 사는 일이 쉽지 않다는 점을 언급하며, 스스로에게 감사할 이유를 찾고 마음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애쓰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애쓰며 살고 있다”며 서로를 향한 측은지심과 공감의 마음을 이야기했다. 이어 “곧 설 명절이 다가온다. 한 해의 출발을 따뜻하고 환한 웃음으로 시작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유럽에 머무는 김지수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지난해 11월 “다시 프라하에 왔다”라고 밝히며 체코 프라하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비엔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독일 드레스덴·하이델베르크·밤베르크 등을 찾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8월 잠시 한국에 돌아왔지만, “겨울이 시작되면 다시 떠난다”라고 예고했던 그는 현재 유럽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편 김지수는 1992년 드라마 ‘여형사8080’으로 데뷔했다. 이후 SBS ‘머나먼 쏭바강’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1998년 임성한 작가의 MBC 화제작 ‘보고 또 보고’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기를 본격적으로 얻기 시작했다.
20편이 넘는 작품에 꾸준히 출연해 온 그는 감정선이 깊은 연기로 인정받는 배우다. 특히 섬세한 눈물 연기와 멜로 장르에서의 표현력이 뛰어나 ‘눈물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2005년에는 이윤기 감독의 장편 데뷔작 ‘여자, 정혜’에서 주연을 맡아 영화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2013년 12월 2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송미경 역으로 캐스팅되며, ‘근초고왕’ 이후 2년 만에 지상파에 복귀했다.
앞서 김지수는 과거 여러 차례 음주 관련 논란에 휩싸였다. 2000년에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75%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 무면허 사실이 드러났고, 2010년에는 음주 상태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뒤 도주해 뺑소니 논란에 휩싸이며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2018년 영화 ‘완벽한 타인’ 인터뷰 당시에도 만취 상태로 등장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당시 그는 사과문을 통해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고개를 숙이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