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사령탑 주목’…마이클 캐릭·데 제르비·포체티노 등 후보군 압축
||2026.02.12
||2026.02.12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감독 선임을 둘러싸고 복수의 후보군을 검토 중이다.
12일,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토트넘은 차기 사령탑 후보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시 감독인 마이클 캐릭을 비롯해 로베르토 데 제르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안도니 이라올라 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변화의 배경에는 11일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을 공식적으로 경질하면서 비롯됐다. 브렌트퍼드에서 떠난 뒤 앙제 포스테코글루의 후임으로 부임한 프랭크는 시즌 내내 선수단 부상과 이어진 부진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패배 후 리그 16위까지 떨어지며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후임을 두고 다양한 시나리오가 논의되고 있다. 한편, 감독 후보로 떠오른 데 제르비는 마르세유에서 직전까지 지휘봉을 잡았던 경력이 있고, 포체티노는 이전 토트넘 시절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끈 경력이 있다. 남은 시즌에 임시 감독 체제를 가동한 뒤, 정식 감독을 추후 임명하는 방안 역시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 중 마이클 캐릭 감독은 맨유에서 임시체제로 성공적인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계약은 올 시즌까지만 유지될 예정이며, 스티브 홀랜드를 수석코치로 인선한 부분도 이목을 끌고 있다.
캐릭 감독은 지난달 후벵 아모링 감독의 뒤를 이어 임시로 맨유를 이끌었고, 팀은 4연승을 달성하면서 아스널·맨시티를 연이어 꺾었다. 같은 기간 토트넘 역시 맨유를 상대로 2대0으로 패했다.
이러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캐릭은 맨유의 정식 감독은 물론, 크리스털 팰리스의 잠재적 후보로도 언급되고 있다. 특히 선수 시절 토트넘에서 2년 동안 활약한 이력과, 구단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이 최종적으로 어느 인물을 선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