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맞대결 성사’…대한민국·북한, 2026 U-17 여자 아시안컵서 8강 진출 싸운다
||2026.02.13
||2026.02.1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대한민국 17세 이하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26년 아시아 무대에서 북한과 같은 조에 속해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실시한 AFC U-17 아시안컵 조추첨 결과, 대한민국은 북한, 필리핀, 타이완과 함께 C조로 배정됐다.
2026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5월 중국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U-17 여자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해 열리며, 총 12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3개 조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지난해 열린 U-17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북한, 일본, 중국 등 4개국은 자동으로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나머지 8개국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합류한다.
조별리그 이후에는 각 조 1,2위 6개 팀과 조 3위 중 상위 2개 팀 등 8개 팀이 토너먼트로 맞붙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 가운데 4강에 오른 팀들이 모로코에서 열릴 U-17 여자 월드컵 출전 기회를 얻는다.
올해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은 17세 이하 남녀 월드컵을 매년 치르기로 하면서, 아시안컵 대회도 이에 맞춰 매년 개최된다.
이날 남자부 조추첨도 진행됐다. 16개국이 출전하는 남자 U-17 아시안컵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지난해 월드컵 본선 진출 8개국이 자동 진출권을 획득했다. 대한민국은 2018‧2023‧2025년 랭킹 포인트를 바탕으로 1번 포트에 포함돼 예멘, 베트남,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남자 대회에서는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가 진행되며, 각 조 1,2위가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 중 8팀이 U-17 월드컵 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5년 동안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는 아시안컵 성적과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 출전이 확정돼 있으며, 만약 카타르가 8강에 오를 경우 조별리그 탈락 팀 중 성적이 가장 좋은 팀이 월드컵 출전권을 추가로 얻게 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