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대파 매력에 빠지면 못나와~ 대파 맛집 3곳
||2026.02.13
||2026.02.13
한동안 메뉴판의 가장자리에서 향을 보태던 조연이 무대 한가운데로 걸어 나왔다. 요즘 외식가의 키워드는 단연 ‘대파’다. 튀김 옷을 입혀 스낵으로 변신하고, 국물 요리의 풍미를 끌어올리며, 심지어 버거와 면 요리의 콘셉트까지 좌우한다. 특유의 알싸함은 기름기와 만나면 개운함으로 바뀌고, 불을 거치면 은근한 단맛이 살아난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존재감은 확실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 비결이다. 더 이상 곁들이 채소가 아닌, 한 접시를 이끄는 주연으로 자리 잡은 대파. 지금 가장 뜨거운 대파 요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화제의 맛집 다섯 곳을 소개한다.
닭의 다양한 부위 사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신당역 ‘계류관’. 장작구이, 닭전, 막국수 등 다양한 닭 메뉴를 맛볼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꼽는 것은 대파를 가득 넣은 반죽으로 튀겨낸 ‘닭모래집대파튀김’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과 반죽에서부터 느껴지는 대파의 향이 어우러져 자꾸만 먹고 싶은 인상적인 조화를 만들어낸다.
매일 16:00-23:00 (라스트오더 22:00)
참나무능이장작구이 21,000원 닭모듬전 25,000원 닭모래집대파튀김 15,000원
망원동에서 핫플레이스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베이커리 망원동 ‘어글리베이커리’. 늘 웨이팅이 있는 집이지만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어 맛을 낸 빵을 먹어보면 왜 줄을 서는지 이해가 간단다. 이 집의 대파 요리는 바로 ‘감동의 대파빵’. 바질페스토, 갈릭 크림치즈, 체다치즈, 대파를 한가득 넣어 비주얼부터 눈길을 끄는 빵으로 치즈와 대파의 조화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수~일 12:00-21:00 / 매주 월,화 정기휴무
말차맘모스 6,700원 크림치즈 앙버터 시리즈 4,500원~4,800원 감동의 대파빵 6,800원
비주얼주터 눈길을 사로잡는 파 삼겹살집 삼성역 ‘삼성골목집’. 냉동 삼겹살 안에 대파가 들어가 있는 이색적인 비주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생삼겹살에 대파를 꽂아 급랭했기 때문에 향긋한 대파의 향과 쫄깃한 고기의 식감까지 빠지지 않는다. 다른 양념을 하지 않고 고기만 먹어도 대파의 향이 삼겹살과 잘 어우러져 느끼함을 싹 잡아준다고. 함께 나오는 특제 고추장 소스와 곁들여 먹으면 또 별미로 맛을 한층 더 살려준다.
월~토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14:00, 21: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파삼겹살 17,000원 생삽겹살 17,000원 두껍데기 17,000원
나폴레옹제과점과 롯데호텔에서 오래 근무한 노하우를 살려 정상균 셰프가 문을 연 빵집 압구정역 ‘더플레이트디저트’.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치즈 대파빵’은 부드러운 빵 전체가 대파와 치즈로 감싸져있고 안에는 파크림소스가 가득 들어있다. 짭짤하면서 달콤한 맛의 오묘한 밸런스가 조화를 이룬다. 대파가 가득 들어있어 씹는 식감도 재미있다. 30초 정도 전자렌지에 돌려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매일 11:00-21:30 (라스트오더 21:20)
밀푀유슈 3,800원 코코 카이막 6,200원 치즈대파빵 4,5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