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경찰 호출… 결국 고개 숙였다
||2026.02.13
||2026.02.13
배우 조인성이 자신의 연기 때문에 경찰서에서 연락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그는 해당 일과 관련해 직접 경찰서에 사과까지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에서는 ‘조인성 집에 안 가고 지금도 우리집에 있음!! 근데 조인성 친구들은 우리집에 왜????! (With 정유진, 이신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은 지난 4일 게재된 영상과 이어지는 2부로서, 지난 영상부터 게스트로 출연한 조인성과 더불어 정유진과 이신기가 새롭게 합류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영은 조인성에게 “액션 연기를 하기에도 굉장히 바쁜데, 그 안에 우리가 뭔가 느껴야 될 감정들을 계속 보여주는 면모를 꽤 보인다. 그리고 약간 마음을 훔친다. 어디서 배우신 거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그는 “그래서 경찰서에서 연락을 좀 많이 받았다“라며 “‘물건 훔치는 거 아니냐’라는 그런,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사과를 드렸다“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하지영이 “자꾸 집을 나가게 된다. 마음이 자꾸 바깥으로 나간다”라고 분위기를 띄우자 조인성도 질세라 “그래서 컴백홈이라는 노래도 많이 틀고”라며 맞받아치며 즉석에서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눈빛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하지영은 “평생 눈빛(연기)으로 사신 조인성 씨와, 새롭게 떠오르는 박정민 씨의 눈빛을 같이 보지 않았냐. 어땠는지 너무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이신기는 “저한테는 없는 눈빛을 갖고 계신 두 분이어가지고”라며 “인성이 형의 눈빛을 보면 약간 많은 생각이 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들고, 정민이 형 같은 경우에는 날 것 같은 느낌이 좀 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저 두사람은 좋겠다. 눈빛이’. 저는 자꾸 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더라”라며 자신의 눈빛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정유진은 “(조인성) 선배님의 눈빛은 차가웠다고 생각한다. 절제돼 있는 차가운 눈빛이라고 생각한다. 정민 선배는 반대로 불같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인성은 “그래서 실제로 소방차도 몇 번 불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띄웠다. 웃음 가득한 이야기 뒤에는 진솔한 상담도 이어졌다. 정유진이 “우울감이 찾아온다거나 슬럼프에 빠졌을 때 어떻게 극복했냐“라고 묻자, 조인성은 “극복하기 쉽지 않은 것 같다. 우울하고 슬럼프라는 걸 인지하고 있다는 건 굉장히 좋은 상태“라며 “보통 질문이 잘못됐을 때 우울감으로 많이 돌아온다. ‘나는 왜 이러지’, ‘왜 태어났지’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 하지’를 묻는 게 중요하다. 그런 상태가 안 올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인지하고 있으면 어떤 식으로든 지나간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