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돌파’…윤유선·이성호, ‘옥문아’서 ‘결혼 공방전’ 화제 “집에 가면 후과가…”
||2026.02.13
||2026.02.1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가 또 한 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12일 방송된 302회에서는 배우 윤유선과 전 판사 이성호 부부가 출연해 남다른 결혼생활 에피소드를 전하며 시청률 상승에 힘을 보탰다.
닐슨코리아에서 집계한 결과, ‘옥문아’ 302회는 전국 4.8%, 수도권 4.5%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으며, 동시간대 전체 프로그램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윤유선, 이성호 부부는 처음으로 토크쇼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시작부터 시선을 끌었다. 이성호는 판사로 재직할 당시 직업적 권위를 고려해 방송 출연을 꺼렸다고 밝혔으나,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단독 출연 의사를 내비쳤던 실상이 공개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유선과 이성호는 2001년 배우와 판사의 결혼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과거를 떠올리며, 이성호가 결혼식 인터뷰 요청을 모두 거절한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성호는 “살아보지 않고 잘 살겠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이기에 인터뷰를 모두 거절했다”고 말해, 원리원칙적인 성격이 드러났다.
이어 진행된 결혼생활 공방전에서는 두 사람의 의견 차이가 드러났다. 윤유선은 “힘들지 않았다”고 했으나, 이성호는 “많이 힘들었다”라며 솔직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아내를 ‘논리적으로도 상대가 힘든 존재’라 표현하며 “20년 동안 쌓인 울분을 다 말할 수 없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종국과 주우재도 이성호의 하소연에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며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주우재는 이성호의 편을 들었으며, 김종국은 “와이프 말에 논리가 어디 있냐”며 공감했고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띄웠다.
이성호는 윤유선 덕분에 ‘이혼숙려캠프’에 조정장으로 출연하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윤유선은 남편의 모든 방송을 챙겨본다고 했고, 이성호는 “방송 후 항상 아내에게 크게 혼난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방송은 신혼 시절 닮은꼴 이야기, 결혼을 결심한 이유 등 두 사람의 연애담과 함께 이성호의 개그 본능이 이어지며 관심을 모았다. 윤유선은 “남편이 평소에 잘해서 그의 농담도 재미있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으나, 이성호는 “다시 태어나면 결혼 안 할 것 같다”며 솔직함을 내비쳤다.
다음회 예고에서는 이성호가 판사 시절 경험한 사건과 두 사람의 강렬한 토크가 이어질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