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토트넘 후보 포함‘…포체티노·데 제르비 등 쟁쟁한 경쟁자 속 주목
||2026.02.13
||2026.02.1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감독 선임을 둘러싸고 다양한 인물들이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을 해임한 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가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이끌며 구단 내 지지 기반이 두텁다고 언급했다.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팬들도 포체티노의 이름을 외쳤다고 보도됐다.
토트넘은 11일, 올 시즌 지속된 부진과 뉴캐슬전 패배로 16위까지 내려앉자 프랭크 감독을 즉시 해임했다. 구단 보드진은 신속한 결단을 내렸으며,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체티노 외에도 감독 후보군에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마르코 실바, 사비 에르난데스, 마이클 캐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에는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기대하는 인물도 있다.
특히 이번 후보군에 예상치 못한 이름 클린스만이 포함돼 주목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클린스만은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구단 전설로, 2024년 한국 대표팀에서 경질된 후 현재는 팀을 맡고 있지 않은 상태다.
클린스만은 선수 시절 1994-95시즌 토트넘에 합류해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으며,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와 1997-98시즌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비록 두 시즌만 소화했으나 강렬한 활약으로 지금까지도 구단 레전드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클린스만의 감독 역량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이다. 한국 대표팀에서 보여준 전술적 미흡, 책임감 문제 등이 지적되며 한국 축구의 침체기를 경험하게 했다는 평을 받았다.
현재로선 토트넘이 클린스만을 새 지도자로 선임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후보 명단에 경험 많은 지도자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위험 부담을 감수하며 결정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