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선두 지켰다’…아스널·브렌트퍼드, 세트피스 한 방에 승점 나눴다
||2026.02.13
||2026.02.1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아스널이 세트피스 한 방에 승리를 놓치며 브렌트퍼드 원정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13일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브렌트퍼드와 맞붙어 1-1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내내 아스널은 브렌트퍼드의 빠른 공격에 고전했다. 전반전에는 브렌트퍼드가 역습으로 아스널을 몰아붙였으나, 잇따른 마무리 실패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후반전 들어 아스널이 분위기를 조금씩 되찾기 시작했다. 이어 후반 16분, 피에로 인카피에의 측면 크로스가 노니 마두에케의 머리를 거쳐 골망을 흔들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선제골 이후 경기 흐름은 다시 브렌트퍼드 쪽으로 기울었다. 수차례 위기를 넘긴 아스널이 결국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프 판덴베르흐의 헤딩 패스를 킨 루이스-포터가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허용했다.
브렌트퍼드는 동점골 이후 거센 공세를 이어갔다. 아스널은 이렇다 할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후반 추가시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일대일 기회마저 킨 루이스-포터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경기는 결국 1-1로 종료돼 두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아스널은 이번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17승 6무 3패(승점 57점)를 기록해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으나,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간격이 4점 차로 좁혀지면서 우승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졌다.
선두 경쟁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던 아스널은 이번 경기로 인해 남은 시즌 동안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이어가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