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무대 다시 선다’…김선호, 논란 딛고 ‘비밀통로’로 돌아온다
||2026.02.13
||2026.02.1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배우 김선호가 새로운 연극 ‘비밀통로’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비밀통로’ 공연은 13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 NOL 씨어터 우리투자증권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극은 일본 극작가 마에카와 토모히로가 쓴 ‘허점의 회의실’을 원작으로 하며, 기억을 잃고 의문의 공간에 놓인 두 남자가 ‘기억의 책’을 매개로 관계와 삶, 죽음의 의미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전한다.
민새롬 연출이 참여해 감각적인 무대 언어를 선보일 예정이며, ‘젤리피쉬’,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에서 입증된 연출력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제작사 콘텐츠합이 작품에 힘을 싣는다.
캐스팅에는 여섯 명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동재 역에는 양경원, 김선호, 김성규가 세 가지 색깔로 내면 연기를 보여주며, 서진 역은 이시형, 오경주, 강승호가 맡아 극의 긴장감을 이끈다.
연극은 ‘기억의 책’을 중심으로 두 인물의 변화를 따라간다. 복합적인 감정선을 더해주는 유머와 1인 다역이 돋보이며,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제작사는 “관계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함께 인연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예매는 NOL티켓과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한편, 김선호는 1인 가족 법인을 통한 탈세 논란에 휘말렸으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2024년 1월 연기 활동과 연극 제작을 목적으로 법인을 설립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법인카드 사용·가족 급여·법인 차량 등 전체 내역을 정리했으며, 이미 납부한 법인세 외에도 추가로 개인 소득세를 냈고 폐업 절차 중”이라고 설명했다. 법인 운영이 오해 소지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콘텐츠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