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복귀 논란’…“운명전쟁49, 출연분 통편집은 불가능” 현실적 이유
||2026.02.13
||2026.02.1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방송가에서 박나래의 복귀를 두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논란과 ‘주사 이모’ 의혹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으나,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에 등장해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운명전쟁49’의 경우 이미 사전 녹화를 모두 마친 프로그램으로, 박나래는 논란이 확산되기 전에 출연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그램 제작진 측에서는 박나래의 출연 장면을 모두 편집하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전해졌다. 포스터나 공식 예고편 등에서는 박나래가 드러나지 않았으나, 전체 내용을 통째로 바꾸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는 의견이다.
안진용 기자는 13일 "이미 모든 촬영이 종료된 만큼 한 명의 출연자 때문에 방영 자체를 중단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방송 공개 자체가 합리적 판단"이라고 밝혔다.
안 기자는 “프로그램에는 디즈니플러스, 제작사, 투자자는 물론 많은 외주 스태프와 출연진 등 여러 이해관계자가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운명전쟁49’가 공개되지 않을 경우 그 피해는 여러 사람에게 돌아간다”며 프로그램 방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나래 논란을 두고, “해당 논란에 대해 비판 받을 수 있으나, 무고한 이들의 피해 확산은 더 큰 문제”라는 진단도 나왔다.
한편 박나래는 2023년 12월 갑질과 불법 약물 투약 시술 등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2인은 각종 피해 사실을 제기하며 1억 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도 신청한 바 있다.
또, 면허가 없는 '주사 이모' A씨를 통해 병원이 아닌 곳에서 의료 시술을 받은 정황이 알려지며 논란이 더욱 커졌다.
결국 박나래는 활동중단을 선언하며, "코미디언으로서 이 시점에 방송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했다. 법적 절차를 성실하게 따르겠다"고 당시 밝혔으며, 이후 별도의 해명이나 입장은 내놓지 않은 상태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