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박소영, “화학적 유산”… 눈물나는 소식
||2026.02.13
||2026.02.13
코미디언 박소영이 2세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소영은 13일 유튜브 ‘주부됐쏘영’을 통해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 저 드디어 임신했어요ㅠㅠ 자연임신에 성공한 소영씨의 임신 징후 부터 아기집 사진까지 대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테스트기 확인부터 피검사, 초음파 검사까지의 과정을 차례로 공개했다.
특히 초음파실에서 작은 아기집을 처음 확인한 순간을 떠올리며 깊은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질문도 못 할 만큼 감격스러웠다”며 여러 번 감사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과거 화학적 유산을 겪은 경험이 있었던 만큼, “아기집만이라도 꼭 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도 털어놨다. 초기 수치가 낮아 프로게스테론 질정을 처방받았다는 사실도 함께 전했다.
가장 마음을 졸였던 건 피검사 결과였다. 1차 수치가 41.4로 다소 낮게 나와 불안했지만, 이후 149, 731, 4597로 점차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진료실과 초음파실 호출을 기다리던 상황에 대해 그는 “이름이 어디에 뜨는지에 따라 결과를 짐작하게 돼 피가 마르는 기분이었다”고 표현했다.
임신을 확신하기까지의 과정도 쉽지 않았다. 난소가 부어 한 달간 치료와 휴식을 병행한 뒤 자연 임신을 시도했고, 배란이 평소보다 4~5일 늦어지면서 감기 증상과 컨디션 저하가 겹쳐 걱정이 이어졌다고 한다. 결혼 1주년을 맞아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을 당시에도 테스트기를 챙겼지만, 처음에는 한 줄만 보여 실망하기도 했다.
이후 희미하게 나타난 두 줄은 시간이 지나며 점점 선명해졌다. 여러 종류의 테스트기를 사용해 변화를 확인했고, 배란 14일 차부터 눈에 띄게 진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전을 확인한 뒤에는 정신 건강을 위해 더 이상 테스트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뚜렷한 입덧이나 가슴 통증은 없고, 체력이 조금 떨어진 정도라고 밝혔다. 박소영은 “소중하게 찾아와 준 아기를 위해 잘 먹고 잘 지키겠다”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다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임신은 시험관 시술을 통해 2세를 준비하던 중 잠시 휴식기를 갖던 시기에 찾아온 자연 임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한편 박소영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2024년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은퇴한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교제 중임을 직접 밝혔고, 이후 같은 해 12월 22일 결혼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주부됐쏘영’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