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댓글에 울컥했다”…류승룡, ‘악플’ 넘어선 진심에 감동한 순간은
||2026.02.13
||2026.02.1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배우 류승룡이 예상치 못한 아들의 응원 댓글에 깊은 울림을 느낀 사연이 공개됐다.
12일 공개된 ‘큰손 노희영’ 채널 영상에서 류승룡이 게스트로 등장해 노희영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해졌다.
류승룡은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계기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영화 ‘최종병기 활’이 터닝포인트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류승룡은 과거 흥행작에서 연이은 실패작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음을 언급했다. 그는 “예상치 못하게 암흑기가 찾아오면서 스스로를 감싸는 벽을 만들게 됐다”며, 그 시간 동안 그에게는 ‘믿고 거르는 배우’, ‘영화를 망치는 국밥’이라는 부정적인 댓글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그는 악플 사이에서 “만나봤는데 그런 사람 아니다”라는 이례적인 댓글에 시선을 멈췄다. 글쓴이의 아이디가 낯익게 느껴져 확인해본 결과, 류승룡의 아들 이름과 일치하는 ‘kang’이라는 닉네임임을 알게 됐다. 그는 당시 아들이 초등학교 2~3학년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해당 댓글을 읽다가 눈물을 쏟았던 소회를 전했다.
또한 자신이 왜 배우를 계속 해왔는지 근본적으로 고민하던 시점에 처음으로 자신만을 위한 삶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다가 올레길 걷기를 시작했고, 제주도에서 스위스, 대만, 몽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코스를 완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류승룡은 2004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큰손 노희영' 채널, 류승룡 계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