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며느리 배우 황보라 ‘음주운전 적발’ 발칼
||2026.02.14
||2026.02.14
배우 황보라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제품 홍보 과정에서 교통사고 상황을 부적절하게 연출해 대중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논란은 그녀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과 맞물리며 연예계 도덕성 문제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사건의 발단은 황보라가 최근 자신의 SNS에 게재한 공동구매 홍보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은 야간 운전 중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날카로운 비명과 함께 긴박한 상황을 연출하며 시작된다. 하지만 곧이어 황보라가 환하게 웃으며 제품을 권하는 모습이 등장하며 반전 효과를 노렸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즉각 반발했다. 실제 교통사고 피해자들에게는 트라우마가 될 수 있는 고통스러운 상황을 단지 물건을 팔기 위한 ‘가벼운 소재’로 사용했다는 점이 지적의 핵심이다. 특히 생명과 직결된 안전 문제를 상업적으로 희화화했다는 점에서 ‘부적절한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번 논란은 황보라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이력이 재조명되면서 더욱 악화되었다. 황보라는 지난 2007년 서울 강남구청 인근에서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35%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된 바 있다.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던 당사자가 다시 운전대를 잡고 ‘사고 상황’을 개그 소재처럼 소비했다는 점에 대중은 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배우가 교통사고를 마케팅 도구로 쓴 것은 최소한의 윤리 의식도 없는 행위”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황보라는 지난 13일 해당 영상을 즉시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녀는 사과문을 통해 “신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불편하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드리며 반성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냉담하다. 배우 김용건의 며느리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온 황보라가 이번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된 만큼,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SNS를 통한 과도한 수익 창출 경쟁이 사회적 감수성을 결여시킨 결과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