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미납에…’ 김호남, 결국 사업장 매각 “몸과 가족 모두 지쳐…”
||2026.02.14
||2026.02.1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축구선수 출신 김호남이 힘든 과거와 최근 사업 실패 경험을 털어놨다.
김호남의 이야기는 13일 공개된 안정환 채널 영상에서 다뤄졌다. 그는 학창 시절 가정 형편의 어려움으로 인해 고등학생 때부터 일용직 건설 노동에 나섰던 과정을 밝히며 “축구부 회비를 마련해야 해서 일요일 새벽마다 일을 나갔다”고 언급했다. 당시 형편상 축구를 잘하면 면제받을 수 있었던 회비 제도도 혜택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일용직 경험에 대해 묻자 본인은 직접 감자탕집을 운영해본 적 있고, 아르바이트 직원도 고용해봤다고 밝히며 투자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접하고, 돈 냄새를 잘 맡는 이들의 접근을 받은 경험을 언급하며 “월 500만 원이 들어온다는 투자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 첫 한 달 3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한 뒤 네 달 차에 이르러 건강보험료 미납 문자 메시지를 받았고, 그 원인이 직원의 4대 보험 미납에서 비롯된 사실을 알게 됐다. 수익은 실제가 아닌 조작된 포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도 드러났다. 임대료와 관리비, 각종 보험료까지 연체돼 매월 1천만 원 가량의 손실까지 발생했다고 토로했다.
총 2억 7천만 원을 사업에 투자한 결과 적자폭은 6천만 원에 달했지만, 여러 부담과 건강 상 문제 속에 그는 지난해 2월 결국 매장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족의 건강 악화와 본인의 몸까지 상하면서, 돈 이상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사진=채널 '안정환 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