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영정사진 공개… 형수 ‘오열’
||2026.02.14
||2026.02.14
방송인 지상렬의 영정사진을 마주한 형수가 끝내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오열했다. 14일(토)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템플스테이를 찾은 지상렬이 자신의 ‘죽음’을 마주하는 임종 체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상렬이 생과 사를 오간 충격적인 경험담이 공개되며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조문을 온 형님 부부는 지상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가면 너무 불쌍하지 않냐”며 주저앉아 오열하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은지원마저 눈시울을 붉혀 현장을 숙연하게 만든다.
죽음을 앞둔 설정 속에서 지상렬은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폭발시킨다. 그는 “저쪽 세상에 가면 가장 먼저 부모님을 보고 싶다”며 아버지의 유품인 시계를 단 한 번도 빼지 않고 몸에 지니고 다녔던 속사정을 고백한다. 특히 부모님을 다시 만난다면 전하고 싶은 마지막 말을 꺼내던 중, 지상렬은 결국 울컥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먹먹하게 만든다.
이어지는 스님과의 차담에서는 진솔한 고백을 한다. 현재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16세 연하 신보람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이 사람을 내 옆에서 늘 보고 싶다”, “영원한 벗이 되고 싶다”고 전한 것. 특히 적절한 결혼 시기까지 물으며 ‘50대 새신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과연 지상렬이 올해 드디어 노총각 딱지를 떼고 장가를 갈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인생과 죽음, 그리고 사랑을 향한 지상렬의 진솔한 고백은 14일(토) 밤 10시 35분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살림남’은 오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으로 방송 시간을 옮겨 시청자들과 만난다.
한편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지상렬은 1999년 염경환과 개그듀오 ‘클놈’을 결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SBS ‘이홍렬쇼’, ‘좋은친구들’, ‘일요일이 좋다 X맨’ 등에 출연하며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특히 KBS ‘1박2일’ 초창기 멤버, MBC ‘세바퀴’에 고정 출연하는 등 방송사를 넘나들며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 또한 드라마 ‘대장금’, ‘이산’과 영화 ‘작업의 정석’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근 지상렬은 ‘살림남’을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한 16세 연하 신보람과 핑크빛 일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알려진 지상렬은 지난 1월 SBS 파워FM(107.7MHz) ‘이인권의 펀펀투데이’에 출연해 “술을 끊는 것까진 바라지 않는다, 대신 3병까지만 허락한다”라는 신보람의 말을 전하며 “날 이해해 줘서 정말 고맙다, ‘쓰리보틀’은 꼭 지키고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