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민심 잡았다… 지지율 ‘고공행진’
||2026.02.14
||2026.02.14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새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3%가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5% 상승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6%로 직전 조사보다 3% 하락했다. ‘의견 유보’는 11%였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새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부정 평가는 최저치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6%로 가장 높았고, ‘부동산 정책'(11%), ‘외교'(10%)가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과 ‘경제·민생’이 각각 15%로 가장 높았으며 ‘외교'(9%), ‘독재·독단'(7%) 등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광주·전라'(81%)가 가장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이 가장 낮았다. 이 밖에 ‘서울’ 58%, ‘인천·경기’ 62%, ‘대전·세종·충남’ 69%, ‘부산·울산·경남’이 63%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지지도는 ’40대'(75%), ’50대'(70%), ’30대'(66%), ’60대'(65%), ’70대 이상'(57%), ’18∼29세'(39%) 순으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85%의 지지를 얻었고, ‘중도층’은 66%, ‘보수층’은 38%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지지율이) 63%로 새해 최고치, 부정률은 점진 하락해 26%를 기록해 새해 최저치를 기록했다”라며 “직무 긍정·부정 평가 이유 양쪽 최상위가 ‘경제, 부동산, 외교’로 집약되고 뒤이어 ‘소통'(긍정 이유)과 ‘독재/독단'(부정 이유) 등 대통령 스타일·자질에 대한 상반된 시각이 엿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이 22%를 각각 기록했다. 전주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3%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3%포인트 하락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은 각 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7%였다.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75%가 민주당을 지지했으며 ‘보수층’의 56%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41%는 민주당, 17%는 국민의힘을 선택했다. 중도층의 33%는 무당층이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