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공금 횡령 의혹… ‘표적 감사’
||2026.02.14
||2026.02.14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정준하가 ‘쉼표, 클럽’ 회비를 가로챘다는 공모 의혹에 휩싸인다. 14일 방송되는 설 특집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방성수 박은진/작가 노민선)는 ‘쉼표, 클럽’ 긴급 번개 모임을 하는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 정준하, 그리고 신입 회원으로 합류한 박명수의 모습이 펼쳐진다.
지난 모임에서 동호회 회장 유재석은 공금을 꿀꺽할 뻔한 실수가 발각되며 회장직 위기에 몰렸다. 중간 정산 과정에서 쇼핑 센터 결제 금액이 2만 원이 아닌 2만 7천 원이었던 사실이 드러난 것.이를 회원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넘어가려다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내내 구박을 받았던 주우재는 의기양양해졌고, 당황한 유재석은 “지갑에 공금과 사비를 함께 넣어서 몰랐다. 말하려고 했는데 깜빡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하하는 “못 믿겠다”면서 회장 자격 논란에 불을 붙였고, 뒷담화를 듣던 유재석은 물리 치료로 하하를 제압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과거 ‘정총무’로 활약했던 정준하로 총무가 교체되며, 사건이 일단락됐다. 이번 모임에서 정준하는 수첩까지 꼼꼼하게 준비하는 등 의욕을 발산한다. 이런 가운데 회장 유재석은 기존 5만 원이던 회비를 10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한다. 2배 인상 소식에 회원들이 술렁이자, 유재석은 추가 5만 원은 ‘선택 관광 옵션’이라고 설명한다. 새롭게 추가된 ‘선택 관광 옵션’에, 회원들은 “여기서 회비 먹으려고 하네”라면서 의심을 키운다.
유재석은 이번에도 자신만만하게 회원들을 이끄는데, 회원들은 첫 코스부터 “강릉까지 3시간 걸려서 왔는데 이게 전부냐”라면서 불만을 쏟아낸다. 그 가운데 ‘정총무’ 정준하만 “돈을 아꼈다”라면서 유재석의 편을 든다. 이에 “둘이 짰나?”라는 말이 나오며, ‘회비 슈킹 공모’ 의혹이 제기된다. 가장 투덜거렸던 주우재는 유재석을 표적 감사하며 의심의 촉을 세운다. 과연 회비 인상으로 궁지에 몰린 유재석은 회원들의 불만을 진압할 수 있을지, ‘정총무’로 재취업한 정준하는 회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설 특집 MBC ‘놀면 뭐하니?’는 2월 14일 토요일 평소보다 5분 앞당긴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한편 유재석은 1991년 KBS 공채 개그맨 1기로 데뷔했다. 이후 ‘X맨’, ‘무한도전’, ‘런닝맨’, ‘놀면 뭐 하니?’ 등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국민 MC로 등극했다. 그는 2008년 MBC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또한 유재석은 연예계 대표 ‘모범 납세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24년 진행된 세무조사에서도 고의적 누락이나 탈세 정황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신고 내역 또한 매우 성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