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별들의 이별’…안성기·진데님·정은우, 연초 연예계 슬픔에 잠기다
||2026.02.14
||2026.02.1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2026년 새해가 시작된 이후 연예계에 안타까운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큰 슬픔을 안겼다.
1월 5일에는 배우 안성기가 투병 끝에 74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했다. 2019년 혈액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이어온 안성기는 치료 이후 완치 판정도 받았으나, 지난해 말 재발 소식과 함께 중환자실에 입원해 끝내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영화계 전반은 한국 영화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던 그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조문이 시작된 새벽 시간부터 가족, 친지, 동료, 취재진, 그리고 교인과 시민까지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바로 다음 날인 1월 6일에는 29세의 젊은 나이로 가수 진데님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가족에 따르면 진데님은 오랜 기간 양극성정동장애와 조현 증상으로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급격하게 악화된 증상으로 인해 가족도 병세를 통제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진데님의 동생은 직접 사망 원인이 자살이 아닌, 병증에 의한 사고였다는 점을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11일에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태양의 신부' 등에 출연해 대중과 소통했던 배우 정은우가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사실도 전해졌다. 그의 사망 원인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변 동료와 팬들의 애도 메시지가 이어졌다.
정은우는 세상을 떠나기 전날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장국영,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리고 본인 사진을 공개했다. 이미 고인이 된 이들과 함께한 마지막 게시글에 팬들은 댓글을 남기며 깊은 그리움을 전하고 있다.
이처럼 연초부터 연예계와 팬들은 잇따른 비보를 접하며 충격과 비통함에 빠졌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연초부터 마음이 무겁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푹 쉬세요” 등 애도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서울시, 진데님, 정은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