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원빈’과… 영상 ‘급속 확산’
||2026.02.14
||2026.02.14
배우 이나영이 남편 원빈과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백은하의 주고받고’에는 ENA 월화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으로 복귀한 이나영이 출연해 절친한 사이인 백은하와 편안한 분위기 속 대화를 나눴다.
이날 스튜디오에 조심스럽게 들어선 이나영은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로 인사를 건넸다. 그런데 입구 근처에 놓인 남편 원빈의 패널을 발견하고 순간 멈칫했다. 해당 브랜드가 영상 광고를 맡으면서 패널이 세워져 있었던 것. 이를 본 이나영은 당황한 표정으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넨 뒤, 고개를 꾸벅 숙이고 서둘러 자리를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은하가 “남편 분이 먼저 와 계셨다”라고 농담을 던지자 이나영은 쑥스러운 듯 헛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3년 만에 복귀한 이나영은 연기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밝혔다. 이나영은 “저에게는 어려운 게 오히려 재미”라며 “한계에 부딪히는 과정이 힘들면서도 계속 도전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캐릭터의 감정선이 깊어지면서 목소리 톤이 더 낮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는 “감독님과 동시기사님이 ‘이게 마지노선’이라고 할 정도였다”며 결국 톤을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성과 발음 교정을 위해 보컬 학원에서 따로 수업을 받으며 새로운 방식의 연기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보컬 수업 이야기가 나오자 백은하는 “‘복면가왕’ 나가려고 준비하는 줄 알았다”라고 농담했고, 이나영은 웃으며 “노래를 잘하지는 못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드라마 ‘박하경여행기’에서 노래를 불렀던 경험을 떠올리며 “저는 나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분이 ‘노래 못하는 연기를 정말 잘했다’고 하더라”며 “레슨까지 받고 진짜로 열심히 한 건데 당황스러웠다”라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드라마 이야기로 화제가 옮겨가자 이나영은 이번 작품에서 정은채, 이청아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그는 “두 배우를 평소에도 예쁘면서도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세 사람이 함께한다는 조합 자체가 의외성이 있어서 더 끌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극 중 20년 지기 친구로 등장하는 만큼 실제로도 빠르게 가까워졌다고 고백했다. 또한 “처음 리딩 때는 조심스러웠지만, 이미 오래된 친구처럼 느껴졌다”며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 챙겨주고 배려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나영이 출연 중인 ‘아너: 그녀들의 법정’은 과거의 거대한 스캔들과 정면으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이나영은 극 중 일에 몰두하는 변호사 윤라영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