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은 아들’…서희원 모친 뜻밖의 입장표명에 유산 갈등설 반전
||2026.02.15
||2026.02.15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구준엽과 故 서희원 가족 사이에 유산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온 가운데, 유족들이 이를 강하게 부인하고 정식 입장을 밝혔다.
대만 일부 매체들은 10일 구준엽이 서희원 유산을 두고 장모와 소송을 예고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서희원의 모친이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갈등이 격화될 수 있다는 주장까지 더해졌다.
이에 대해 서희원의 모친은 법적 다툼에 대해 “나는 쓸데없는 소송을 싫어하고 피하고 싶다”며, “구준엽이 이제 나의 아들이다. 딸에 대한 사랑과 나에 대한 존경심으로 가족이 됐다”고 전했다. 구준엽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진심도 공개적으로 밝혔다.
또한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도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그는 소문을 퍼뜨리는 이들의 의도를 문제 삼으며 “형부 구준엽은 언니에게 진실한 사랑을 보여줬고, 우리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존재다. 우리 형부는 지켜야 할 가족”이라고 말했다. 가족 내 입장을 직접 밝히며 오해를 바로잡았다.
이번 유산 논란은 서희원이 남긴 최소 10억 대만달러(약 460억 원)의 유산을 둘러싸고 촉발됐다. 특히 대만 법에 따라 구준엽과 미성년 자녀 두 명에 유산이 균등하게 분배될 예정임이 현지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구준엽 역시 생전 서희원이 모은 재산을 가족 모두가 지키는 것이 맞다며, 자신의 권리를 장모에게 넘길 방침임을 밝혔다. 아이들의 몫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보호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과거 1998년 한 차례 인연을 맺은 뒤 헤어졌으나, 이후 각자의 삶을 거쳐 2022년 결혼에 골인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세상을 떠난 서희원은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유산을 둘러싼 외부의 각종 루머와 달리, 서희원 가족 모두가 구준엽을 가족으로 인정하는 입장을 강조하며 논란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사진=구준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