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지성·박희순, 마지막 재판장서 극한 맞대결
||2026.02.15
||2026.02.15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판사 이한영’이 14일 막을 내리면서 정의 실현을 위한 강렬한 마지막 장면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종회에서는 명운을 건 대결이 펼쳐졌다. 이한영과 강신진이 오랜 악연의 끝에서 다시 만나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였으며, 이한영은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확보해 수오재의 불법 행위를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 이어 장용현 회장을 비롯한 관련 인물들이 줄줄이 법정에 섰다.
본방송에서 이한영은 “가시죠, 죗값 치르러”라는 단호한 한마디와 함께 동료들과 힘을 합쳐 강신진 검거에 나섰으며,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7.2%를 넘기며 금토극 1위를 견고히 지켰다.
재판의 마지막에서 강신진은 궤변을 늘어놓으려 했으나, 이한영은 “정의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독재자는 자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자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밝혔다. 결국 이한영은 강신진에게 사형을 선고하며 집요했던 대립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엔딩에서는 반전 장면도 함께 그려졌다. 백이석이 수오재의 차기 주인으로 등장하고, 강신진이 교도소에서 누군가에게 휴대폰을 건네받는 장면이 나오며 권력의 그림자가 완전히 지워진 것은 아님을 내비쳤다. 이한영은 “나의 선택은 여전히 정의로울 수 있습니까?”라는 독백 속에 미소 지으며 새로운 희망을 전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지성, 박희순의 강렬한 연기와 탄탄한 전개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즌2를 바라는 목소리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판사 이한영’은 단순한 복수를 넘어, 사법 정의의 본질과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고찰하는 내용으로 호평받으며 웰메이드 법정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