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를 곁에 둔 마지막 3년’…서희제, “구준엽 순수한 사랑에 감사”
||2026.02.15
||2026.02.15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서희제가 구준엽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가족애와 믿음을 재확인했다.
2일 대만 신베이시의 금보산 추모공원에서는 故 서희원의 추모 조각상 제막식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남편 구준엽과 다양한 연예계 인사들이 참석하며 故 서희원을 추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서희제는 추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언니 곁을 지켜준 형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형부가 사랑 외에 다른 어떤 의도도 없었음을 강조하며, 구준엽 덕분에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희제는 또, 언니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조각상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언니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이곳을 찾아 직접 대화를 나누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막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서희원의 절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현장에는 강원래, 홍록기, 슈퍼주니어 최시원 등 구준엽과 가까운 인물들이 자리해 깊은 우정을 보였다.
이번 조각상 설치는 구준엽의 의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故 서희원의 생전 모습을 수없이 되새기며,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 조각상의 완성도를 높였다. 밝은 미소를 간직한 동상 앞에서 가족과 지인들은 눈물을 흘리며 그리움을 전했다.
구준엽은 이날 “희원이가 떠난지 1년이 지나, 우리 곁에 둘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로 동상을 세웠다”며, “희원아, 보고 싶다”고 절절한 심정을 밝혔다.
한편, 故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연인으로 만났으나 시간이 흘러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어 서희원은 중국의 왕소비와 결혼해 두 자녀를 두었지만 2021년 이혼했다. 이후 구준엽과 연락이 재개됐고, 두 사람은 2022년 3월 결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서희원은 지난해 2월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서희제, 구준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