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제노·재민 주연 숏폼 드라마 ‘와인드 업’ 극장판 나온다
||2026.02.15
||2026.02.15
케이팝 그룹 NCT의 멤버 제노와 재민이 주연한 숏폼 드라마 ‘와인드 업’을 묶는 한 편의 영화가 나온다. 지난 12일 막을 올린 제7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문을 연 유럽필름마켓(EFM)에서 이미 소개되고 있다.
15일 영국 영화전문지 스크린 데일리의 베를린 국제영화제 소식지 보도에 따르면 제노와 재민은 숏폼 드라마 ‘와인드 업: 더 무비’의 에피소드 50편을 엮는 극장용 장편영화를 선보인다. 모바일을 통한 유통 및 소비 패턴에 맞춘 숏폼 드라마인만큼 세로형 기반의 시리즈를 전통적인 가로 포맷으로 재구성한다.
‘와인드 업: 더 무비’는 그룹 NCT 멤버 제노와 재민이 주연하는 버디 장르 작품. 테이크원스튜디오와 그룹 NCT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해 고교 야구 투수와 그의 매니저를 자처하는 전학생이 쌓아가는 우정과 그 성장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를 연출한 김성호 감독의 신작이기도 하다.
지난 1월16일부터 공개된 시리즈는 닷새 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모아왔다.
‘와인드 업: 더 무비’는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기간에 문을 연 유럽필름마켓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선보이고 있다. 스크린 데일리의 이번 영화제 소식지는 한국영화 해외 마케팅사인 파인컷이 해외 배급 판권 판매를 위해 나섰다고 보도했다.
‘와인드 업: 더 무비’ 제작진의 이 같은 시도는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숏폼 시리즈의 또 다른 활로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그 성과가 주목된다. 단순한 모바일 소비를 겨냥한 숏폼 드라마의 유통을 넘어서 이를 극장판으로 새롭게 만들어내면서 콘텐츠 IP(지적재산권)의 다양한 활용으로 또 하나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아온 케이팝 그룹 NCT의 두 멤버를 내세우면서 이들의 글로벌 명성에 기댄 해외 판매 역시 일정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제노와 재민은 ‘(NCT JNJM)’(엔시티 제노재민)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오는 23일 모두 6곡을 담은 첫 번째 미니앨범 ‘보스 사이즈’(BOTH SIDES)을 선보이고 유닛 활동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