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받는 인물은 누구?’…이나영·정은채·이청아, 돌파구 찾나
||2026.02.15
||2026.02.15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속 인물들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갈등을 빚으면서 극의 흥미가 커지고 있다.
2월 16일 방영을 앞둔 이번 방송에서는 모든 등장인물이 의심받는 분위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앞서 전개에서 박세현이 연기한 피해자 조유정의 담당 검사 박제열(서현우)이 비밀 성매매 어플 ‘커넥트인’의 관리자라는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L&J의 모회사 해일의 2인자인 권중현(이해영)도 동일한 어플 사용자임이 밝혀지면서 큰 충격을 안겼다.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해진 가운데, 주변 인물들까지 시청자들의 의구심을 사고 있다.
여성 범죄 피해자 전문 로펌인 L&J는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 외에도 이들을 지원하는 주요 인물들이 있다. 천재 해커 김동제(김문기)는 뛰어난 실력으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며 피해자 보호에 힘썼으나, ‘커넥트인’의 결정적 단서를 놓쳤다는 점이 미스터리를 더한다. 특히 김동제가 해킹 도중 어플이 폭발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역추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보원 도준(우현준)은 정보사 출신으로 민간 조사 업체를 맡고 있으며, 강신재의 신뢰를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조유정의 죽음을 막지 못한 이유를 두고 여러 시선이 쏠리고 있다. 병원 청소 직원의 신분을 꼼꼼하게 확인했음에도 사건을 피하지 못한 점이 ‘커넥트인’의 치밀함인지, 도준의 실수인지 의문이 남았다.
IT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더프라임’ 대표 백태주(연우진) 역시 주목받는다. 그는 스마트 시티 사업 TF팀의 법률 자문을 해일에 맡기고, 강신재가 L&J를 위한다는 이유로 합류하게 만들었다. 백태주가 그녀를 직접 택한 배경을 둘러싸고 호기심이 커진다.
강력계 형사 구선규(최영준)와 파트너 김승진(정희태) 역시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김승진은 조유정의 진술 번복에 예민하게 반응했고, 구선규는 아내 황현진이 깊숙이 사건에 관여하는 걸 불편해했다. 이후, 이준혁(이충주) 기자 살인사건과 L&J 변호사들의 과거까지 추적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또 한민서(전소영)와 이선화(백지혜)는 ‘커넥트인’ 사건의 또 다른 변수다. 한민서는 경찰 신고 대신 L&J 변호사들과 함께 지내길 원하며, 그녀의 이면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린다. 이선화는 마약 전과와 3천만 원에 달하는 번호 거래 기록까지 알려지며, 향후 전개에 파장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박제열의 아내이자 국과수 법의관 홍연희(백은혜)는 윤라영에게 접근해 황현진의 DNA를 수집하는 등 이혼과 맞바꾼 선택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남편의 압박 속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16일 오후 10시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도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