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한 방 터졌다’…‘언더커버 미쓰홍’ 시청률 1위, 반전 전개에 열기
||2026.02.15
||2026.02.15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언더커버 미쓰홍’이 14일 방송된 9회에서 압도적인 시청률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tvN 토일드라마로 방영 중인 이 작품은 이날 유료플랫폼 전국 평균 7.1%, 최고 8.2%, 수도권 동일 수치로 집계됐으며,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에서도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7년 외환위기의 여파로 휘청이는 금융업계 풍경과 한민증권 내부의 혼돈이 그려졌다. 홍금보(박신혜)의 진심 어린 행동과 김미숙(강채영)이 맞닥뜨린 절망, 그리고 예상을 뒤엎는 룸메이트들의 갈등이 극을 이끌었다.
특히 한민증권이 판매한 펀드의 부실로 인해 피해 고객들의 대규모 고소가 이어졌고, 집을 마련하려던 김미숙은 궁지에 몰렸다. 불안과 절망 끝에 인생의 벼랑 끝에 맞서며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렀고, 홍금보와 한 회장(이덕화)에게 남긴 편지에는 과거 도움의 인연과 이야기가 밝혀져 궁금증을 더했다. 김미숙이 오랜 세월 품어온 고마움과 신뢰의 배경 역시 이날 방송에서 밝혀졌다.
한편, 김미숙의 사건 이후 301호 룸메이트 간 대립이 시작됐다. 고복희(하윤경)는 한민증권 사주 일가에 대한 분노를 담아 강노라(최지수)의 정체를 밝히며 갈등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홍금보 또한 강 회장의 친딸이 강노라임을 알게 되면서 룸메이트들 사이의 분위기는 냉각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민증권은 사건을 덮으려 시도했으며, 송주란(박미현) 비서실장은 관련 인물들을 불러 입단속을 요구했다. 회사를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차중일(임철수) 부장의 무례한 태도와 가십거리 삼기까지 등장해 긴장감과 갈등이 극대화됐다. 홍금보가 그동안 참아온 분노를 폭발시키는 장면은 이날 하이라이트로 손꼽혔다.
또한 신정우(고경표)는 점차 드러나는 속셈으로 DK벤처스를 한민증권에 끌어들였고, 구조조정과 해고 바람이 몰아쳤다. 25년간 일한 소경동(서현철) 부장이 회사를 떠나고, 방진목(김도현) 과장도 해고 대상이 되며 함께했던 ‘소.방.차’ 팀이 흩어졌다. 위기관리본부도 해체되는 등 변화가 거셌다.
9회 말미에는 중요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민증권 비자금 장부가 김미숙의 딸 김봄(김세아)의 스케치북에서 발견돼 사건에 다시 긴장감이 높아졌다. 홍금보는 해당 장부를 증권감독원에 넘기는 대신, 고복희에게 함께 비자금을 훔치자고 제안해 파격적인 엔딩을 완성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드라마틱한 전개를 실시간으로 화제에 올리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tvN ‘언더커버 미쓰홍’은 15일 밤 9시 10분 10회 방영이 예정돼 있다.
사진=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