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폭주 무대에 팬들 탄성’…ITZY, 서울서 월드투어 서막 “믿지가 힘이죠…”
||2026.02.16
||2026.02.16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ITZY가 서울 단독 콘서트와 함께 세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ITZY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ITZY 3RD WORLD TOUR 'TUNNEL VISION'' 단독 공연을 성료하며 투어의 신호탄을 쏘았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오프라인 무대뿐만 아니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플랫폼 유료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의 팬들과 감동을 나눴다.
‘터널 비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연에서는 감각이 차단되고 생성되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며, ITZY만의 에너지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Focus’, ‘TUNNEL VISION’, ‘Girls Will Be Girls’ 등 곡들로 무대를 압도한 ITZY는 “ITZY 이외의 모든 감각을 차단시켜드릴 것”이라는 각오를 전하며 몰입감 넘치는 공연을 예고했다.
ITZY는 ‘Kiss & Tell’, ‘Wild Wild West’, ‘THAT'S A NO NO’, ‘Nocturne’, ‘Imaginary Friend’ 등 다양한 곡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드러냈으며 ‘WANNABE’, ‘GOLD’, ‘마.피.아. In the morning’ 등의 대표곡에서는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내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미발매 솔로곡 무대가 최초로 공개돼 특별함을 더했다. 리아의 ‘Asylum’은 감성 보컬로 관객을 매료시켰고, 유나는 ‘Tangerine’ 무대로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예지는 ‘Pocket’ 무대로 강렬함을 보여주었으며, 채령의 ‘Undefined’와 류진의 ‘LOOK’ 역시 개성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이어 ITZY는 ‘Mirror’, ‘FIVE’로 서로를 향한 진심을 전했으며, 피날레에서는 ‘SNEAKERS’, ‘CAKE’, ‘달라달라’ 등 타이틀 곡 리믹스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의 호응을 극대화했다.
2월 12일 데뷔 7주년을 맞은 ITZY는 오랜만에 갖는 월드투어에 대한 설렘과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하며 “믿지가 힘이자 자부심”이라는 진심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팬들은 플래시라이트, 슬로건, 종이비행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응원을 보내며 응답했다.
약 1년 6개월 만에 새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 ITZY는 4월 멜버른 공연을 시작으로, 7월까지 시드니, 오클랜드, 도쿄, 홍콩, 가오슝, 방콕, 마닐라 등 다양한 지역에서 해외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추가 개최지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