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루머에 휘말린 충격’…박상면 “조연상 후보 탈락까지 겪었다”
||2026.02.16
||2026.02.16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박상면이 과거 대마초 배우 관련 루머에 연루된 일화와 그로 인해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박상면이 초대석에 등장해 2010년 KBS2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출연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 상황을 직접 밝혔다.
박상면은 “2010년 ‘제빵왕 김탁구’가 50%가 넘는 시청률로 큰 인기를 누렸고, 시상식 후보로 준비하라는 연락도 받았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루머에 휘말리며 분위기는 급변했다. 그는 “P 씨가 대마초 혐의로 내사 중이라는 소문이 퍼졌고, 방송국 내부에서는 내가 곧 수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오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상면의 실명이 언급되지 않았으나 출연작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본인에게 의심이 집중됐다며, “이름이 드러나지도 않았기에 해명조차 어려웠고, 결국 조연상 후보에서도 제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당시 어려움을 밝혔다.
이어 “인터넷에는 이미 내가 당사자라는 이야기가 퍼졌고, 1~2년 뒤 실제 인물이 밝혀졌지만 이미 시간은 흘렀다”며 루머로 인해 작품 활동을 2년간 멈출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상면은 “상황이 안타까웠지만, 오래 곱씹지 않고 빨리 마음을 털어버리는 게 자신의 성격”이라고 밝혔다. 그는 “친구와 어울리고, 웃으며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잊고 넘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는 2010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49.3%를 돌파하며 국민드라마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극 중 박상면은 양인목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