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버저비터로 4위 도약’…안혜지·김소니아, BNK 연승 이끌다
||2026.02.17
||2026.02.17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안혜지의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득점에 힘입어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BNK는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58-55로 신한은행을 꺾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내달린 BNK는 12승 13패를 기록하며 아산 우리은행과 함께 4위에 자리하게 돼, 남은 4강 플레이오프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반면 신한은행은 연승 기회를 놓치며 4승 20패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또한 홈에서 12연패를 기록해 단일 시즌 홈 최다 연패와 타이를 이루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초반에는 김소니아가 양 팀 통틀어 유일하게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BNK가 32-26으로 앞섰다.
3쿼터 들어 김소니아가 외곽포를 터뜨리며 흐름을 이어갔지만 곧 반칙이 누적돼 파울 트러블에 직면했다.
그럼에도 김소니아는 남은 시간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4점을 추가해 팀이 48-39로 앞선 채 세 번째 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서 신한은행은 BNK의 주축 선수인 김소니아가 파울 문제로 수세에 몰린 틈을 이용해 추격에 나섰다. 신지현이 3점슛과 돌파 공격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49-51로 좁혔다.
BNK는 위기 상황에서 작전 타임으로 흐름을 전환했고, 이소희와 박혜진이 연속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안혜지가 종료 직전 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혜지는 이날 3점슛과 함께 총 17점 6어시스트를 올렸고, 김소니아는 17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신한은행에서는 신지현이 16점을 기록했지만 연패를 저지하기에는 힘에 부쳤다.
사진=W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