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무대 위 인생’…김민교, “노래로 살아왔다” 위암 투병 근황 재조명
||2026.02.17
||2026.02.1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가수 김민교가 위암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현실적인 모습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마지막 승부'로 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김민교는 이후 음악계에서 슬럼프를 겪은 데다, 위암 판정까지 받으며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오랜 시간 무대에 서기 위해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를 돌며 공연을 계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 드라마 OST '마지막 승부'로 가요차트 1위와 함께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김민교는 슬럼프와 위암을 겪으면서 방송 활동을 멈추고 생계형 가수로 삶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김민교는 휴게소 무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노래를 부르며, 트로트 가수 이병철과 함께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가족과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0년 이상 무명에 가까운 생활을 버텨왔다고 털어놓았다.
미사리 카페부터 슈퍼마켓 앞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노래하며 자존심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지만, 삶을 위해 음악을 선택했다는 진솔한 고백도 전했다.
위암 진단 이후에는 연예계 활동을 완전히 중단했고, 검진과 치료에 전념했다는 점도 공개됐다. 이 시기 가족과 함께 힘든 시간을 보내며, 심적으로 큰 시련을 겪었음을 드러냈다.
김민교는 “열심히 사는 사람, 노래와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가수로 남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밝히며 앞으로도 무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할 계획임을 내비쳤다.
사진=MBN '특종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