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고백’…“인생 절반은 병원 신세” 수와진 안상진, 폐 수술·투병 속 재기 희망
||2026.02.17
||2026.02.1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1980년대를 풍미했던 남성 듀오 ‘수와진’의 현재 모습이 ‘특종세상’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9일, MBN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공식 채널에는 2020년 2월 14일 방송된 ‘특종세상’ 413회 일부를 담은 영상이 새롭게 소개됐다.
‘수와진’은 형제 듀오로, 그룹명은 형 안상수와 동생 안상진의 이름에서 비롯됐다. 이들은 ‘새벽 아침’, ‘나그네사랑’ 등으로 사랑받았으며, 명곡을 다수 남겼다.
동생 안상진은 1989년 서울 영등포구 한강 고수부지 인근에서 갑작스러운 습격을 당했고, 이로 인해 수차례 뇌 수술을 받은 데 이어, 2011년에는 폐종양 진단으로 폐 일부를 절제하는 대수술까지 겪으며 힘든 시기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에서 수와진 형제는 선배 가수 설운도와 마주해 앞으로 다시 일어서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설운도는 두 사람에게 힘이 돼주는 조언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상진은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여러 번 큰 수술을 거쳤던 지난날을 털어놓으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어머니는 “상진이로 인해 많이 울었다”며, 방송 출연 때마다 감춘 감정이 북받친다고 말해 가족의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MBN '특종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