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더미에 무너진 12년’…진시몬 “막내 아들의 갑작스러운 이별에 힘겹다”
||2026.02.17
||2026.02.1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MBN ‘특종세상’ 665회가 지난 12월 12일 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진시몬이 겪은 가족사와 아픈 기억이 공개됐다.
진시몬은 제주도 고향을 찾아 시장을 방문했다. 시장에서는 활기 넘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인생의 에너지를 얻게 된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과거 가수 활동 중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다가, 칫솔과 치약을 주력으로 한 사업에서 사기를 당해 약 7억 원의 빚을 지게 됐다고 말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뒤 생계를 위해 라이브 카페 등에서 공연하며 생활비를 마련해온 상황도 설명했다.
이후 진시몬은 26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막내 아들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막내 아들은 외국에서 유학 후 사회 생활을 시작했고 필리핀에서 사업에도 힘썼으나, 예기치 못한 심장마비로 먼저 가족 곁을 떠나 안타까움을 남겼다.
진시몬은 예상치 못한 가족의 이별에 깊은 상실감을 느꼈으며, 바쁜 일상으로 마음을 다잡으려 노력해도 홀로 있는 시간이면 자주 아들이 생각난다고 고백했다.
또한 큰아들과의 대화에서, 막내아들의 죽음 이후 큰아들에게 의지하게 됐다고 털어놓았고,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도 집착이나 불안을 느끼는 등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진시몬의 큰아들은 “지금은 동생이 떠났다는 느낌 대신 어디선가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담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진시몬은 힘든 고비와 가족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솔직하게 전해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사진=MBN ‘특종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