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주목한 성훈의 금의환향’…뉴욕타임스도 감탄한 밀라노 올림픽 성화 봉송
||2026.02.17
||2026.02.1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엔하이픈의 성훈이 피겨 스케이팅 선수의 꿈을 넘어 K-팝 아티스트로서 올림픽 무대에서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성훈은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에 참여했다. 피겨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성훈이 아티스트 신분으로 다시 올림픽 무대와 인연을 맺자, 외신들의 집중 보도가 이어졌다.
특히 올림픽 공식 매체인 올림픽닷컴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성훈에게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례적 관심을 보였다. 매체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을 보고 피겨와 사랑에 빠졌던 소년이 10년 만에 세계 무대의 주역이 됐다”며 성훈의 이야기를 부각했다.
인터뷰를 통해 성훈은 "반평생 동안 올림픽을 목표로 달려왔기 때문에, 아티스트로 돌아와 이 자리에 선 것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피겨 경기 음악으로 엔하이픈 수록곡 'Chaconne(샤콘느)'를 추천하며 선수 출신다운 의견도 덧붙였다.
이러한 현지의 뜨거운 반향은 뉴욕타임스의 보도에서도 확인됐다. 뉴욕타임스는 성훈이 군중을 이끄는 모습과 올림픽 관계자들까지 매료시킨 현장의 열기를 전했다. 이탈리아 일간지와 미국 패션지 등도 그의 성화 봉송 순간과 스타일을 호평하며 아티스트로서의 글로벌 위상을 강조했다.
아울러 엔하이픈은 이번 올림픽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들의 곡 ‘SHOUT OUT’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식 응원가로 결정돼 경기마다 승리의 기운을 전하고 있다.
피겨 유망주에서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로 성장한 성훈의 귀환은 스포츠와 대중문화가 만나는 특별한 순간으로 남을 전망이다.
사진=빌리프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