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눈 사랑 못잊어” 23살 여성 교도관이 남성 수감자와 밀회…’발칵’
||2026.02.18
||2026.02.18
영국의 한 교도소에서 근무하던 20대 여성 교도관이 수감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마약 밀반입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현지 사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영국 남동부 홀딩리 교도소 소속이었던 이사벨 데일(23)은 교도소 내 기도실에서 남성 수감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범행 현장 밖에서는 다른 수감자 두 명이 망을 봐주기까지 했으며, 성관계 후 옷매무새를 정리하는 데일의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데일의 행각은 더욱 대담했다. 그녀는 해당 수감자와 “오늘 나눈 사랑을 잊을수 없다”는 노골적인 대화를 주고받았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28세 수감자와도 불법 휴대전화를 통해 신체 노출 사진과 메시지를 공유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데일은 수감자의 이름을 자신의 몸에 문신으로 새기고, “너를 위해 총도 맞겠다”는 내용의 연애 편지를 보내는 등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였다. 이들은 출소 후 결혼까지 약속하며 약 580만 원 상당의 약혼반지까지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데일은 외부 조직원과 결탁하여 합성 대마 등 마약류의 밀반입 및 거래 운영을 도운 정황도 포착됐다. 상대 수감자가 다른 교도소로 이감된 후에도 세 차례나 면회를 가 애정을 과시하던 그녀는, 결국 2022년 11월 면회 현장에서 체포됐다.
최근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데일에게 제기된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촉망받던 젊은 교도관에서 범죄자로 전락한 그녀에 대해 현지 법원은 최종 선고만을 남겨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