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몸 상태 심각… 결국 ‘병원行’
||2026.02.19
||2026.02.19
배우 엄지원이 몸 상태 악화를 고백하며 이색 건강 관리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2026년 엄지 척! 이 설의 끝을 잡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엄지원과 최대철, 김조한, 유튜버 명예영국인(백진경)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엄지원은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함께 출연했던 김동완을 언급했다. 그는 “김동완이 우리 사이에서는 만물박사 같은 존재였다. 약이나 병원에 대해 모르는 게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느 날 촬영장에 왔는데 혀를 뚫어 피를 빼고 왔다고 하더라. 혀를 뒤집어 시술을 받았는데 피부가 맑아지고 컨디션이 훨씬 좋아졌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당시 촬영 일정이 빡빡해 체력적으로 지쳐 있던 엄지원은 해당 시술에 관심이 생겼고, 병원 정보를 받아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혀를 뒤집어 바늘로 찌르는데, 피가 튈 수 있어 앞치마를 하고 종이컵에 피를 받는다”며 구체적인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어혈이 빠져나오는 걸 보니 무섭기도 했지만 묘한 쾌감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 경험을 최대철에게도 권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최대철 역시 “신세계라고 하더라. 그래서 저도 다음 날 바로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지원은 또 다른 강렬한 치료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수면 부족으로 눈이 계속 충혈돼 안약을 반복해서 넣었지만 효과가 없었다”며 “안과에 갔더니 의사가 흰 눈동자에 직접 주사를 놓았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들은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고 스튜디오는 이내 웃음으로 물들었다.
한편 엄지원은 1998년 KBS 2TV 시트콤 단역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말 방영된 MBC 시트콤 ‘아니 벌써’에서 첫 고정 출연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고, 1999년에는 MBC ‘사랑의 스튜디오’ 코너 ‘러브러브 쉐이크’의 진행을 김한석과 함께 맡아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KBS ‘지구용사 벡터맨’, MBC 시트콤 ‘세 친구’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존재감을 쌓았다.
또한 그는 2014년 건축가 오영욱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나, 2021년 개인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결별 사실을 직접 알렸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으며,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였던 만큼 별도의 이혼 소송 없이 정리됐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그는 2025년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또 한 번 주목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