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 비극적 결말’…앤 버렐, 사망 전 남긴 유서의 의미는
||2026.02.19
||2026.02.19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미국의 유명 셰프이자 요리전문 채널에서 활약한 앤 버렐이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졌다. 브루클린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망 당시 침실에는 당일 날짜가 적힌 유서와 함께 여러 건의 일기장이 놓여 있었다. 사망이 확인된 날짜는 지난해 6월 17일로 밝혀졌으며, 향년 55세였다.
남편에 의해 샤워실 바닥에서 최초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고 약물 과다복용 의혹도 제기됐다. 공식적으로는 사인이 디펜히드라민, 세티리진, 에탄올, 암페타민이 동시에 작용한 급성 중독으로 판정됐다.
지인들은 갑작스럽게 전해진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특히 사망 전 5일 동안 활기찬 모습의 사진이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돼 있던 점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주위의 한 측근은 “강렬한 헤어스타일과 카리스마 있는 성격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지만, 조용했던 이면에는 항상 외로움과 중독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앤 버렐은 미국 푸드 네트워크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낸 셰프이자 진행자, 요리책 작가로 알려졌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셰프들이 요리 초보자들의 실력을 키워주는 'Worst Cooks in America'가 있으며, 그의 유머와 진심 어린 조언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게 남았다.
사진=앤 버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