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3도움 폭발’…손흥민 “팀 위해 뛰겠다” 산토스 감독도 엄지척
||2026.02.19
||2026.02.19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손흥민이 소속팀 LAFC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단숨에 1골 3도움을 만들어내며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8일(한국시간) 진행된 2026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LAFC는 레알 에스파냐와 만났으며, 손흥민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공격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날 손흥민은 6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전반전 동안만 네 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반 11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해 첫 도움을 추가했고, 22분에는 자신이 직접 페널티킥을 책임지며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24분, 스테픈 유스타키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까지 드리블한 뒤 데니스 부앙가에게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내줬다. 전반 39분 역습 때도 손흥민은 자신에게 온 크로스를 뒤에 있던 티모시 틸만 앞으로 연결해 네 번째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경기 후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의 경기 스타일을 극찬하며 “쏘니는 팀을 위한 선수다. 고정된 위치에 한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뛸 수 있도록 기용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기는 프리시즌 내내 실전에 나서지 않았던 손흥민의 첫 공식전으로, 단 한 경기에서 여러 포지션을 넘나들며 팀의 전술과 골 생산에 큰 몫을 다했다.
산토스 감독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자신의 위치에 얽매이지 않고 팀에 기여하는 모습을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움직임과 플레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LAF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