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사랑이라며 눈물’…이호선 “남편은 정말 대단한 사람” 결심 굳힌 조언
||2026.02.19
||2026.02.19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이혼숙려캠프’ 방송에서 상담가 이호선이 재결합을 반복한 부부의 이야기를 듣고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12일 공개된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결혼 2년 동안 이혼과 재결합을 수차례 겪은 부부의 일상이 조명됐다. 부부의 갈등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아내는 남편의 여성 문제와 시가와의 갈등을 언급하며 고통을 호소했으나, 이후 밝혀진 아내의 행동 패턴이 시청자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줬다.
아내는 남편이 전화를 받지 않자 통화 시도만 100차례 넘게 했으며, 다른 부부들과 식사 자리에서는 남편에게 귤껍질을 던지며 “이혼하자”라고 돌연 선언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본 이호선은 ‘이혼 사유’로는 지나치게 사소하다고 지적하며, 이혼을 요청하는 쪽이 오히려 속이 좁아 보인다고 꼬집었다.
남편 역시 아내의 의심에 힘들어했으나, 다른 여성을 보지 않으려고 일부러 시선을 돌리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호선은 부부의 반복된 다툼의 근본 원인을 ‘불안심리’로 분석했다. 특히, 아내의 경우 부모를 잃고 오롯이 남편에게만 의지하게 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남편이 자신을 떠날까 봐 걱정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아내가 “사랑이 아니라 여자라서 필요했던 것뿐이고, 만만해서 결혼한 것 같다”고 말하자, 이호선은 단호하게 “본인 불안감으로 남편을 계속 시험하는 행동은 이제 그만두라”고 전했다.
상담을 마친 이호선은 “이 여인은 안타깝지만 많은 복을 받은 사람이고, 남편 역시 대단하지만 또한 불쌍한 인물”이라고 울먹이며 부부의 상황을 정리했다.
특히 남편의 진심을 언급하며 “온 세상이 다 아는 것을 본인만 모르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들 부부가 다시 관계를 회복하게 될지는 26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Voyage' 채널
